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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키우고 새단장했더니 백화점업계 매출 반짝 상승

증축이나 리뉴얼로 몸집을 불리거나 새단장을 한 백화점들이 뚜렷한 매출 상승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8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0%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아시아 최대 규모인 4만5870㎡로 확장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김해점의 매출 증가 효과인 것으로 업계는 풀이하고 있다.

지난달 무역센터점을 리뉴얼한 현대백화점 또한 8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8월 매출이 3.6% 올라 타백화점보다 성장세가 다소 주춤한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이달 초 본점의 부분 리뉴얼이 끝나 젊은층에게 인기있는 해외패션브랜드와 명품 매출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