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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마니' 일본 강타… 140여명 인명피해속출 ·'원전 오염수' 방출 비상



18호 태풍 '마니'가 일본 열도를 강타하면서 140여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마니'가 일본 열도를 덮치면서 하천이 범람해 전국적으로 40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인명피해도 큰 것으로 전해졌다.

산사태로 70대 여성이 숨지는 등 모두 3명이 숨졌고 6명이 실종됐으며 부상자도 138명이나 발생했다.

또 태풍이 후쿠시마 원전 지역을 지나면서 지상 탱크 주변의 빗물이 넘치자 도쿄전력이 이를 바다로 방출했다.

이에 따라 스트론튬 등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물이 바다로 배출돼 방사능 오염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