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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밀 우유마다 '수퍼배드' 미니언 떴다





푸르밀(옛 롯데우유)이 추석명절을 맞아 최근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배드2'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푸르밀 유제품 패키지에 미니언 캐릭터를 삽입하는 '온팩' 행사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슈퍼배드2는 전미 박스오피스 기록을 갈아치우며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작품으로 지난 2010년 슈퍼배드1 국내 개봉 당시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국내에서도 많은 고정팬을 확보하고 있다.

슈퍼배드2는 전설의 슈퍼악당 그루가 새로운 파트너 루시와 함께 세상을 구하는 영웅이 돼 좌충우돌 모험을 그린 가족 애니매이션으로 1편에 이어 소녀시대 태연과 서현의 목소리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슈퍼배드의 캐릭터 미니언들의 귀여운 이미지와 엉뚱 발랄한 행동으로 전 세대에 걸쳐 인기가 높다.

유산균 발효유 '비피더스'로 잘 알려진 35년 전통의 유가공기업 푸르밀은 흥행몰이 중인 영화 슈퍼배드2와 제휴, 할인점과 슈퍼에서 판매하고 있는 푸르밀 유제품 패키지에 슈퍼배드2의 마스코트인 미니언 캐릭터를 삽입해 친근한 이미지를 강조하며 폭넓은 고객층 확보에 나섰다.

해당제품은 고칼슘3.5우유, 고칼슘저지방우유, 검은콩우유, 가나초코우유, 생과즙바나나우유, 블루베리우유 등 6종으로 가까운 할인점과 슈퍼에서 구매할 수 있다.

푸르밀 관계자는 "제품 곳곳에 숨어있는 미니언 캐릭터들을 찾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온가족이 함께하는 추석 명절 진행하는 이번 공동마케팅이 신규 고객들에게도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서고 푸르밀의 매출까지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효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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