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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마니' 일본 상륙 특별 경보 발령…후쿠시마 원전 '비상'

16일 일본 열도가 제18호 태풍 '마니'의 영향권에 들면서 일부 지역에 호우 특별 경보가 발령됐다.

NHK등 주요언론에 따르면 '마니'의 영향으로 교토부와 시가현, 후쿠이현 등에 48시간 동안 200~400mm의 비가 쏟아져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 주민 대피주의보를 발령했다.

수도 도쿄도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측되며 후쿠시마 원전도 태풍의 위험에 놓여있다.

현재 후쿠시마 원전은 방사능 유출 우려가 높아지면서 강풍에 대비해 대형 크레인과 각종 배관을 고정하는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