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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함평 동거녀 살인 용의자 공개수배 하루만에 검거

▲ 살인용의자 신씨 공개수배 전단.



전남 함평 30대 동거녀 살인 용의자 신모(42)씨가 공개수배 하루만에 검거됐다.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12일 "전남 경찰청의 공조 요청을 받아 용의자를 수배하던 중 포항시내에서 신씨가 탄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을 발견해 추적 끝에 검거했다"고 밝혔다.

신씨는 11일 오후 8시30분께 경북 포항시 흥해읍 마산교차로에서 경찰의 정지 명령에 불응해 달아나다가 경찰 차량이 가로막자 차량 안에서 문을 잠근 채 필사적으로 반항했으나 결국 제압됐다.

신씨는 검거 직후 함평 경찰서로 인계됐다.

신씨는 10일 오후 3시30분께 함평읍 주택가 길거리에서 동거녀(33)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