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취업자 수가 11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1일 통계청은 '8월 고용동향'을 내놓으며 지난달 취업자는 2529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3만2000명 증가해 11개월만에 최대치를 보였다고 밝혔다.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고용률은 60.0%, 실업률 3.0%, 청년실업률 7.6%이었다.

연령별 취업자 수는 20대가 지난해 8월보다 3만6000명 줄어 1년 4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30대 취업자도 2만3000명 줄어 심각한 청년층 취업난을 방증했다.

반면 50대는 전년보다 28만8000명, 60세 이상은 18만2000명 각각 증가해 중장년층의 활발한 사회 진출 풍토를 보였다.

구직단념자는 16만3000명으로 지난해 8월보다 6만2000명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