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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올추석 송이 '귀하신 몸'… 날씨와 이른 추석 탓

▲ '귀한 몸' 자연산 송이. /갤러리아 제공



추석을 앞두고 백화점 업계는 국내산 송이 구하기에 분주한 모습니다. 올해 유난히 긴 더위와 적은 강수량으로 송이 채취량이 급감하면서 '귀하신 몸'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송이는 보통 절기상 백로(白露)에 습한 날씨와 10도 정도의 일교차가 유지돼야 잘 열리지만, 올해는 이러한 조건이 맞지 않았고 출하 시기도 예년보다 10∼15일 늦어져 수급 불균형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당 60만∼70만원 선에 판매되던 것이 올해는 120만∼130만대가 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1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추석 선물세트 판매 행사를 시작한 이후 국내산 송이를 찾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지만 아직 입고가 되지 않아 판매를 하지 못하고 있다.

현대백화점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물량을 구하기 어려워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산 송이의 예약 판매를 하지 못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국내산 송이의 물량이 워낙 적어 이번 연휴가 시작하기 전에 판매하는 것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갤러리아는 지난 10일 강원도 인제에서 우여곡절 끝에 송이 700g을 구했으나 명품관에 내놓기도 전에 팔렸다. 지난해 국내산 송이를 500g씩 포장해 판매했으나 올해는 350g씩 둘로 나눠 3주 이상 대기하고 있던 고객 2명에게 판매했다. 가격은 350g에 42만70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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