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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성난 황소를 길들여라!" 러시아 '마초 로데오'



건장한 러시아 청년들이 페테르부르크 교외의 한 목장에 모였다. '마초 로데오'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참가자들은 사나운 황소로 유명한 '켈트' 위에서 한 손으로 8초 이상을 버텨야 한다. 이 때문에 주최 측은 28~37세 남성만 선수로 출전할 수 있도록 참가자들의 연령과 성별을 제한하고 있다.

경기 주최자인 예카테리나 코지나는 "다소 거칠긴 하지만 로데오가 잔인한 스포츠는 아니다"면서 "대회를 위해 동물을 혹사시키는 행위도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대회에 참가한 알렉산드르 코스틴은 "부상의 위험이 있지만 로데오는 남성의 힘과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멋진 스포츠"라며 "야성미 넘치는 매력 때문에 마니아 층이 두터운 것 같다"고 말했다.

/올가 오레쉬니코바 기자·정리=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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