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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회식·술약속 없는 추석연휴 '금연 기회'

연초에 많은 이들이 금연을 목표로 했지만 추석을 앞둔 지금도 직장인들에게 금연은 쉽지만은 않은 숙제다. 하지만 이번 추석 연휴 5일은 금연에 성공하고 싶은 직장인들에게 최고의 기회다.

임민경 국립암센터 암예방사업부 부장은 "추석 연휴는 금연에 성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연휴 동안 흡연 유혹을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금연을 위해서는 우선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금연을 지지하는 가족을 생각하거나 금연의 이유 등을 고민하며 금연의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또 가족들에게 금연 계획을 알리고 금연에 방해되는 요소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가까운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방문해 금연 상담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금연클리닉은 금연을 원하는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금연클리닉 방문이 어렵다면 간단히 전화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금연상담전화(1544-9030)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하지만 귀성길 장거리 운전과 심한 교통 체증 스트레스는 흡연 욕구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이때는 전신 스트레칭과 신축운동으로 구성된 금연체조를 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금연체조 동작은 금연 포털사이트 '금연길라잡이 홈페이지'(www.nosmokeguide.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흡연 욕구를 가라앉힐 수 있도록 물이나 차, 견과류 등의 군것질거리도 준비한다.

금연을 하면 연휴 동안 금단 현상이 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차, 운동 등 담배 피우던 습관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금연클리닉에서 받은 금연패치를 붙이거나 금연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한다. 무친 나물류, 찐 생선, 과일, 견과류 등 차례 상차림에 오르는 음식들은 금연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이다.

또 연휴에는 함께 모인 가족들에게 금연 결심을 알리고 가족 간 대화와 명절놀이를 함께하며 흡연 생각을 줄인다. '오늘 하루만 더 참아보자'라는 생각으로 심적 부담감을 조금씩 덜어내는 것도 중요하다.

연휴 동안 금연에 성공했다고 해도 다시 찾아온 지루한 일상과 명절 후유증은 흡연의 유혹이 될 수 있다. 다시 한 번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방문해 상담받거나 스마트폰으로 금연 모바일 앱 금연길라잡이를 내려받아 활용하면 금연에 한 발 더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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