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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산업일반

동그랑땡·잡채… 감쪽 같은 인스턴트



"그냥 사서 편하게 치르면 안 될까?"

몸이 힘든 명절이 반갑기만 하랴. 명절 때마다 주부들은 보다 간소한 상차림을 바란다. 최근 NS홈쇼핑이 콜센터·협력사 여직원 600명을 대상으로 물은 결과 추석 때 가장 부담되는 것 1위 또한 '음식장만·차례상 차리기'(35%)였다.

신세대 주부들의 마음을 알아챈 듯 최근 식품업계가 '뜯어서 만들면' 되는 시판 제품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대표적인 명절 음식인 동그랑땡은 동글동글 귀엽지만 갖은 채소를 다듬고 고기를 다지며 두부를 으깨 일일이 빚어야하는 작업이 여간 번거롭지 않다. 이 때문에 시판 동그랑땡을 찾아보지만 맛이나 재료를 믿고 선뜻 살 수 있는 제품이 많지 않았다. 이번 추석을 앞두고 CJ제일제당 프레시안에선 '도톰 동그랑땡'을 전략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프레시안 박은경 브랜드 매니저는 "차례상에 올려도 손색없게 국산 재료만을 사용해 도톰하게 만드는 등 '집에서 직접 정성스럽게 빗은 맛과 외형'에 신경썼다"고 말했다.

손이 많이 가는 잡채 또한 최근 '뜯어서 데워' 먹을 수 있게 편해졌다. 오뚜기 '옛날잡채'는 만드는 순서가 봉지라면과 비슷하다. 면을 끓인 뒤 건더기 스프와 참기름, 간장 스프를 넣어 버무리면 된다.

추석 때 먹는 담백한 토란국 역시 도우미 제품이 있다. 뽀얗고 고소한 국물을 만들어주는 '다시다 육수명가'다. 뜨거운 불 앞에서 일일이 육수를 만들어야하는 수고를 덜어줄 수 있다.

엿기름가루를 우려낸 물에 밥을 삭혀 만드는 식혜는 '비락식혜 컵'으로 대신할 수 있다. 100% 국산 쌀을 사용한 제품으로 밥알을 잘게 갈아 넣어 차례 이후 아이들이 컵에 담아 빨대로 마시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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