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코 앞이다. 주위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 가방은 어떨까. MCM이 추석을 앞두고 고품격 가방선물을 9일 제안했다.

캐주얼과 클래식한 룩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기본 아이템은 연령에 관계없이 선물하기 무난하다.

'퍼스트레이디 보스턴'은 클래식한 가죽 라인에 트렌드를 접목해 구조상으로 형태감을 살린 보스턴백이다.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소재감을 살렸으며, 다크 골드 장식으로 클래식하면서도 빈티지한 감각을 냈다.

탈부착 및 길이 조절이 가능한 스트랩과 넉넉한 사이즈·가벼운 송아지 가죽 소재·클래식한 디자인을 겸비한 이 제품은 포멀한 룩에는 토트백으로, 캐주얼 룩에는 숄더백으로 자유로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직사각형 형태로 독특한 '쇼퍼 프로젝트' 라인은 내부포켓과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기능성을 강화한 쇼퍼백이다. 소가죽을 수공으로 작업해 완성도를 높였고 어깨끈을 탈부착할 수 있어 다양한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깔끔하고 실용성있는 기본 스타일로 스마트 기기나 문서 등 보관할 물건이 많은 대학생이나 오피스 레이디에게 안성맞춤이다.

◆개성파에겐 독특한 아이템 선물

패션에 관심이 많은 트렌드세터라면 독특한 아이템을 선물하는 게 좋다.

올 시즌 MCM에서 가장 돋보이는 신제품 라인인 '마를렌'은 독일계 미국인 배우였던 마를렌 디트리히의 이름에서 유래한 라인으로, 1930년대를 대표했던 마를렌 다트리히의 강인함과 자유로운 삶을 표현하기 위해 파이톤 소재를 사용했다. 사첼백 라인으로 계절을 고려해 컬러·배색·소재를 다양하게 사용했다.

'아머'는 대담하면서도 펑키한 느낌의 라인. 특별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제품이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독특한 분위기의 스터드 장식으로 부담스럽지 않고 실용성있는 백팩으로 남성들에게 선물하기에 그만이다.

스마트 기기용 대형 포켓·지퍼포켓 등 내부 수납 공간을 늘리고, 어깨끈과 후면 전체에 충전재를 보강해 기존의 백팩에 비해 실용성과 착용감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아머'라인은 쇼퍼백·백팩·크로스백·지갑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돼 커플룩으로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