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전자랜드가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장려를 위한 '클린(Clean) SW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MS는 MS 오피스 2013을 비롯한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및 소비자 인식 전환을 위해 전자랜드와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MS는 전자랜드 전국 100여 개 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www.etland.co.kr)에서 오피스 홈 앤 스튜던트(Home & Student) 2013 프로덕트키 카드(PKC) 버전과 오피스 365 홈 프리미엄(Home Premium) 버전 등 2가지 패키지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자랜드는 전국 매장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윈도우 및 오피스 활용 교육을 진행하는 등 정품 소프트웨어에 대한 소비문화 정착 및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전자랜드 홍봉철 회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내에서 정품 소프트웨어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MS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MS 김 제임스 사장은 "소프트웨어연합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률이 1% 늘면 국내총생산은 1조 6000억원이 증가할 정도로 정품 사용이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크다"면서 "PC나 노트북 구매를 위해 전자랜드를 방문한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하게 정품 소프트웨어를 구매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MS는 지난 5월에도 롯데하이마트와 정품 소프트웨어 확산 및 소비자 인식 전환을 위해 롯데하이마트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특히 하이마트 매장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오피스 2013의 경우 전체 PC및 노트북 구매고객 3명 중 1명이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국내에서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에 대한 인식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