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산업일반

일본 방사능 유출 사태에 기저귀 울고, 맥주 웃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 사태로 일본산 제품 중 안전에 민감한 유아용품과 가공식품 매출이 고꾸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젊은층이 주로 찾는 일본산 맥주 매출은 특별한 영향을 받지 않고 늘어나는 중이다.

이마트가 방사능 오염수 문제가 제기된 지난달 16일부터 3주간 일본산 이유식과 유아용 과자 매출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2% 떨어졌다고 8일 밝혔다. 이유식과 유아과자 판매는 절반에 가까운 49.2%나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일본산 맥주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오히려 7.4% 증가했다. 일본산 제품 가운데 매출이 늘어난 건 맥주가 유일하다.

롯데마트에서의 상황도 비슷하다. 이달 들어 지난 5일까지 매출을 집계한 결과 일본산 기저귀는 지난해보다 54.1%, 간장과 된장 등 소스는 24.4%, 과자 매출은 13.8% 떨어졌다. 그런 와중에도 일본산 맥주는 최근 3주간 매출이 49%나 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