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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피부가 못잊겠대, 널!





■ 해피바스 솝베리·마몽드 꽃초 등 시그니처 뷰티제품 눈길

빠르게 변화하는 화장품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제품이 있다. 바로 브랜드의 개성과 철학을 담은 '시그니처 아이템'이다. 트렌드를 좇기보다 오랜 연구와 고민 끝에 개발한 성분은 그 효능을 인정받으며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해피바스의 시그니처 성분은 천연 거품 열매 '솝베리'. 해피바스는 인디언들이 수천 년 동안 비누 대신 솝베리를 사용한데서 착안, 다양한 클렌징 제품을 개발했다. 이후 솝베리가 피부에 생긴 염증과 각질을 제거하고, 세정력이 뛰어나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솝베리 클렌징 폼'은 관련 시장 판매 1위를 석권했다. 특히 최근 출시된 '솝베리 버블폼'은 1회 펌핑만으로도 풍부한 거품이 생성돼 피부 솜털 속 노폐물까지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푸드 코스메틱'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는 스킨푸드의 대표 아이템은 '블랙슈가 라인'이다. 그중 '블랙슈가 마스크 워시오프'는 지난 9년 동안 약 400만개 이상 팔리며 '국민 마스크'로 등극했다.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브라질산 블랙슈가가 함유된 이 제품은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피부에 생기를 더해주는 스크럽 마스크다.

마몽드는 금은화로 불리는 꽃의 모든 부위를 60일 이상 자연 발효시켜 얻은 '꽃초' 성분에 주목했다. 꽃초 성분을 그대로 담아 '꽃초 세럼'이라고 불리는 '퍼스트 에너지 세럼'은 세안 후 처음으로 바르는 부스팅 에센스. 꽃의 생명력이 피부결을 정돈하고 피부톤을 투명하게 가꿔줘 브랜드 대표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SK-II 화장품의 주요 성분인 '피테라'는 양조장 주조사의 아기처럼 희고 고운 손에 주목해 연구 개발됐다.

1980년 첫 출시된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는 피테라를 90% 이상 함유해 28일 주기의 피부 재생 작용을 원활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피부톤과 결을 회복시켜 출시된지 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마니아층을 두텁게 형성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성분 및 제품은 급변하는 뷰티 시장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을 수 있는 무기"라며 "성분의 효능을 인정받은 만큼 자연스럽게 제품 확장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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