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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상품권 많이도 보냈네





명절 선물의 스테디셀러로 통하는 종이 상품권이 스마트폰 시대에 맞춰 진화 중이다. 스마트폰으로 결제해 즉석에서 건넬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이 올해 주목받고 있다. 격식을 차려야하는 어르신들보다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이 선호해 '조카 선물'로 더 주목받는 모양새다.

지마켓이 8월 한 달간 모바일상품권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8월보다 7배 이상(62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같은 기간 종이상품권은 판매량이 29% 증가하는 데 그쳤다. 8월 한 달간 판매량만 따지면 모바일상품권이 종이상품권의 10배 넘게 팔려나갔다.

지마켓 E쿠폰사업팀 박지영 팀장은 "모바일 상품권은 종이 상품권에 비해 가격 부담이 적은데다 영화 관람부터 쇼핑까지 활용폭이 넓기 때문에 불황 속에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매장에서 즉시 결제가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한 '모바일 상품권'을 내놨다. 상품권 판매 데스크에서 인증절차를 거쳐 실물 상품권으로 교환해 써야했던 기존 모바일 상품권의 번거로움을 없앴다. 문자메시지에 상품권 바코드, 인증번호 등을 담아 바로 실물 상품권처럼 사용하도록 했다.

커피마니아들이 늘면서 할리스커피에서도 추석 선물용으로 최근 모바일 상품권을 출시했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페이지에서 간단한 문구를 넣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최대 10명에게 동시에 상품권을 전송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이 인기를 얻자 편의점 GS25는 최근 소셜커머스업체 위메이크프라이스와 함께 2만원권 GS25 모바일 상품권을 10% 싼 1만8000원에 파는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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