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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배 풍년' 작년보다 20%이상 싸… 3만원대 선물세트 주를 이뤄



대표적인 추석 제수용 과일인 배가 올해 작황이 좋아 가격이 큰폭으로 내렸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배 시세는 15㎏ 기준 5만원 수준으로 지난해 추석 진적 가격인 6만5000원보다 20% 이상 떨어졌다.

이에 따라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배 선물세트 중 '신고배 vip(9입내/박스)' 1상자 가격은 최근 3만5900원, '신고배 gold(11입내/박스)' 1상자는 2만9900원으로 작년보다 20%가량 저렴하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3만원대 배 선물세트가 전체 배 세트 상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사과는 올여름 불볕더위로 고급 선물용인 '대과(1개 350g 이상)' 비율이 대폭 줄어들었지만, 배는 작황 호조로 맛이나 가격 면에서 고급 선물용으로서의 메리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