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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농협간부, 청각장애여성 후견인 노릇하며 5년간 성폭행

강릉지역의 한 농협 간부가 20대 청각장애인 여성을 수년간 성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강원지방경찰청 성폭력 특별수사대는 3일 장애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로 K(52)씨를 지난달 29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008년 12월 초께 인천시 모 문화재단 숙소에서 당시 16살이던 A(22·여·청각장애 3급)씨를 성폭행하는 등 최근까지 5년간 수차례 걸쳐 성폭행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