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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물

'이웃집 토토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은퇴한다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거장인 일본의 미야자키 하야오(72) 감독이 은퇴를 알렸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작사인 스튜디오지부리의 호시노 고우지 사장은 미야자키 감독이 현재 상영 중인 애니메이션 영화 '바람이 분다'를 끝으로 은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 또한 미자야키 감독이 오는 6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은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밝힐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1979년 '루팡 3세 카리오스트로의 성'으로 극장영화 감독으로 데뷔한 미야자키 감독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과 미국 아카데미상 장편애니메이션상 등을 수상했다. 이밖에 '미래소년 코난' '이웃집 토토로'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 '천공의 성 라퓨타' 등의 작품으로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거느리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