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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엄홍길휴먼재단 관절염 무료치료 후원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엄홍길휴먼재단이 최근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과 '제대혈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카티스템)' 후원 협약을 체결, 저소득층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을 위해 본격적인 후원 활동에 나섰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무릎 관절 내 자리 잡고 있는 연골이 손상돼 뼈와 뼈가 서로 맞닿아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사실 연골에는 신경세포가 없어 손상돼도 통증을 느끼지 못하지만 연골이 없어져버림으로써 무릎이 맞닿게 될 때 그 마찰로 인해 통증을 느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골 손상의 경우 주로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 때문에 발생하지만 넘어져서 생기는 외상, 스포츠 손상과 같은 원인에 의해서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무릎 관절 환자는 최근 4년간 2.13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게다가 연골은 스스로 재생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 손상됐을 경우 자연 치유가 불가능하다.

의료계는 그동안 이런 무릎 퇴행성관절염 치료 연구 결과 최근엔 인공관절 수술, 줄기세포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인공관절 수술은 본래 자신의 관절을 인공관절로 바꿔주는 치료법으로 무릎 관절 운동량 회복 뿐 아니라 통증 경감에도 도움을 준다. 또 줄기세포 치료는 무릎 퇴행성관절염 초·중기에 시행할 수 있는 최신 치료법이다. 줄기세포를 연골 병변에 주입해 연골로 분화하게끔 만듦으로써 연골을 재생시키는 원리다. 줄기세포는 성인의 골수, 제대혈(탯줄 혈액), 지방 등에서 채취가 가능하다.

하지만 일부 환자들은 치료를 받고 싶어도 경제적인 사정으로 선뜻 나서지 못 한다. 이에 엄홍길휴먼재단이 연세사랑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이들을 지원키로 했다.

지난 2008년 국내외 청소년 교육과 소외계층 지원 사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엄홍길휴먼재단은 현재 국내외에서 다양한 휴먼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 역시 휴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후원 대상자는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환자들이다. 엄홍길휴먼재단은 이번 후원을 주관하며 무릎 퇴행성관절염 치료 대상자 접수를 받는다. 또 파트너인 연세사랑병원 측은 이에 따른 의료서비스를 후원하게 된다.

연세사랑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관절 전문병원으로 지난해 엄홍길 대장을 홍보대사로 임명하며 환자들의 관절 건강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세포치료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여기서 얻은 성과를 국제 학술지 더 니(The Knee)와 아스로스코피(Arthroscopy)에 게재하기도 했다. 또 연세사랑병원은 매년 꾸준하게 지역 의료봉사를 펼치며 어르신들의 무릎 관절 건강을 살피고 있다. 10년째 전남 진도군에 나가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엄홍길휴먼재단 엄홍길 상임이사는 "일부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무릎 통증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모습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다. 이번 협약으로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다시 건강한 발걸음을 옮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황재용기자

◆신청 방법

이번 행사는 인터넷과 전화를 통한 신청이 가능하며 본인 이외의 대리인 신청도 가능하다.

전화: 02)2272-8849(엄홍길휴먼재단 후원캠페인 담당자)

인터넷 신청 : 엄홍길휴먼재단 홈페이지(www.uhf.or.kr) 접속 후 후원캠페인 팝업창을 통해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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