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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가까운 지인 죽음보다 연인과 이별이 더 가슴 아파"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 가까운 지인의 죽음…. 둘 중 어떤 상황에서 사람들은 더 큰 슬픔을 느낄까?

최근 멕시코 국립자치대학교(UNAM) 심리학 연구팀은 17세 이상 시민 833명을 대상으로 '이별과 고통'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실시했다.

연구팀의 로사나 산체스 교수는 "죽음에 대한 심리 연구는 그동안 활발히 진행된 데 비해 연인과 헤어진 이후 느끼는 감정에 대한 연구는 제대로 이뤄진 적이 없다"며 이번 연구를 진행한 의도를 밝혔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이별의 고통에 관한 입체 평가 시스템(ETDRA)'을 개발했다. 지인의 죽음 이후 겪는 감정의 흐름이 6단계를 거친다는 점에 착안, 이별의 고통 또한 시스템을 통해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본 것.

ETDRA에 따르면 연인을 잃은 사람들이 가장 처음 맛보는 감정은 '협상'단계다. 헤어진 연인을 자신의 마음에서 완전히 놓지 못한 상태다. 하지만 이것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사람들은 공격적인 보이며 '적개심 표출' 단계로 접어든다. 이후 일상 생활에 의욕을 모두 잃어버리는 '절망'단계로 빠진다. 시간이 흘러 우울증과 상실감이 서서히 사라지면서 사람들은 마지막 '인정'단계에서 절망의 늪을 벗어난다.

산체스 교수는 "연인과 헤어졌을 때 사람들이 죽음에 버금가는 우울함과 상실감을 느낀다"며 "이 때문에 사람들이 연인과의 이별을 지인의 죽음보다 더 힘겨워 한다"고 설명했다.

/미리암 말토스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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