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보시라이 vs 심복 왕리쥔 '따귀 공방'



보시라이(薄熙來) 전 중국 충칭시 당 서기에 대한 '세기의 재판'이 나흘째 이어진 25일 법정에서는 보시라이와 그의 20년된 심복 왕리쥔(王立軍)의 '따귀 공방'이 벌어졌다.

이번 4차 공판에서 검찰은 보시라이가 왕리쥔을 해임한 과정이 직권 남용이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심리했다. 황치판(黃奇帆) 충칭시장의 증언에 따르면 보시라이는 공안부의 동의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왕리쥔을 공안국장 자리에서 해임했다.

보시라이는 이에 대해 "왕리쥔이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켰다. 그가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직위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직위 변경 후 공상, 교육, 과학기술 등 충칭시의 핵심 현안을 맡길 예정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보시라이는 왕리쥔이 1시간 여 동안 진술한 증언 내용에 대해 "그는 거짓말쟁이"라며 "이런 사람을 증인으로 삼는다면 법원의 공신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특히 보사리이는 왕리쥔이 그에게 뺨을 주먹으로 얻어맞아 고막이 파열됐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따귀를 한 대 때렸을 뿐이다. 권법을 배운 것도 아닌데 사람을 어떻게 그렇게 세게 때릴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왕리쥔이 미국으로 망명을 시도하고서도 이를 '정상적인' 외교 활동이었다고 주장한 것 등을 예로 들며 그의 증언은 신뢰할만한 가치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1월 말 왕리쥔은 보시라이에게 아내인 구카이라이가 영국인 사업가를 독살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보고를 받은 보시라이는 왕리쥔의 따귀를 때리고 그를 해임했다.

보시라이는 26일 열린 최후 변론에서도 뇌물 수수, 직권 남용, 공금 횡령 등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정리=조선미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