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품·의약품 등에 대한 검사업무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식약처가 지정한 시험·검사기관에 대해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집중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식약처가 지정한 시험·검사기관은 총 125곳으로 분야별로 식품 65곳, 축산물 35곳, 의약품등 12곳, 의료기기 13곳이다.

올해 점검을 실시한 기관은 총 39곳으로,점검 결과 관련 규정을 위반한 기관은 식품위생검사기관 5곳과 축산물위생검사기관 3곳 등 총 8곳이다.

주요 위반 사항은 ▲공시험(Blank Test) 미실시(1곳) ▲규정된 검사방법 미준수 및 지정사항 변경 미신고(1곳) ▲부적합 결과 지연 통보 등(1곳) ▲검사원 의무교육 미실시(1곳) ▲검사기간 미준수(3곳) ▲신고한 검사수수료 미준수(1곳) 등이며, 식약처는 이들을 행정처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