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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과일향 진한 '스웨덴 보드카' 대중화 바람



▲ ~KA v11 @ 2/4/2009 @ 6:35 PM~KA v12 @ 2/9/2009 @ 10:26 PM~KA v1 @ 6/8/2009 @ 6:43 PM



스웨덴에서 온 프리미엄 보드카 '스베드카(Svedka)'가 뜨거운 폭염을 뚫고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롯데주류가 지난 4월 말 선보인 스베드카는 국내 출시 100일 만에 1만여 병이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스웨덴의 보드카'란 뜻을 가진 스베드카는 알코올도수 40도에 기본 향을 가진 '스베드카 보드카', 도수 37.5도에 레몬향과 오렌지향이 각각 첨가된 '스베드카 씨트론', '스베드카 클레멘타인' 3종이 판매되고 있다.

◆국제주류품평회서 금메달 수상

스베드카의 인기는 특유의 풍미에 있다. 스베드카는 기존 보드카에 비해 1.5배 가량 많은 5번 증류해 잡미와 잡향을 더욱 줄이고, 과일향의 함량도 다른 제품보다 5배에서 최고 10배까지 높다. 이 같은 품질을 바탕으로 스베드카는 세계 3대 주류품평회 중 하나인 '국제주류품평회(IWSC)'에서 2002년, 2009년, 2010년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SNS마케팅 등 통해 감각적인 이미지 어필

롯데주류 관계자는 "과일향 함량을 높여 맛이 좋은 데다, 페이스북 등 SNS마케팅으로 스베드카의 감각적인 이미지를 강조해 젊은층에게 호감을 이끌어내 인기몰이에 성공했다"며 "올 하반기에는 과일향을 강조하기 위해 패키지를 바꾸는 등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국내 보드카 시장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칵테일 등 저도주를 좋아하는 20~30대를 중심으로 보드카가 인기를 끌면서 2008년부터 5년간 연평균 37%씩 성장해 지난해에는 약 300억원대의 시장이 형성된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롯데주류는 최근 보드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지난 4월부터 스베드카 3종을 수입해 국내 보드카 시장에 뛰어들었다. 국내 보드카 시장에선 현재 앱솔루트(스웨덴), 스미노프(미국), 그레이구스(프랑스) 등이 경쟁하고 있다.

출시 초기 롯데주류는 젊은층이 많이 찾는 클럽과 바(Bar)를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쳐 7월말 기준 약 200여개 업소에서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로도 판매망을 확대해 출시 100여일 만에 목표 대비 115%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전효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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