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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칠레 슈퍼 히어로 '에코맨' "휴대전화 1000만대 수집 목표"



영화 속 슈퍼 히어로처럼 가면과 망토를 쓴 채 칠레 곳곳을 누비며 환경 운동을 펼치는 '에코맨'.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며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임무를 완수하는 그를 14일(현지시간) 메트로 산티아고가 만났다.

"슈퍼 히어로는 잠을 자지 않습니다. 오늘 아침 마울레 지역에 있다가 산티아고로 넘어왔죠. 그리고 레콜레타와 콘데스 쪽에 잠깐 들렀다가 이곳으로 인터뷰 하러 왔습니다."

에코맨은 아이들을 만나러 학교에 찾아가고 공공기관을 방문해 당국자들과 토론도 벌인다. 최근에는 칠레뿐만 아니라 남미 대륙을 무대로 기업들이 친환경적인 정책을 시행하도록 조언하고 있다.

눈코 뜰새 없이 바쁘지만 그는 요즘 새 프로젝트 준비에도 여념이 없다. 칠레 적십자사와 '휴대전화 1000만 대 수집'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는 것.

"앞으로 만나는 사람들에게 사용하지 않는 휴대전화를 달라고 할 생각이에요. 방치된 폐전화기를 모아 재활용하면 엄청난 양의 자원 낭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현재 10명의 자원봉사자가 에코맨의 활동을 돕고 있다. 캠페인이 시작되면 업무량이 급증하지 않겠느냐고 묻자 "슈퍼 히어로에게 그런 것쯤은 별 것 아니다"며 "자원 봉사자를 많이 모집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사람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했다.

베일에 쌓인 채 '환경 지킴이'로 맹활약하고 있는 에코맨. 그를 사랑하는 팬들의 궁긍증을 해소하기 위해 신상정보를 물었지만 그는 끝내 본명도, 나이도 밝히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안드레아 세풀베다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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