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의 즐거움은 잠시, 뜨거운 태양에 시달린 피부는 괴롭다. 피부 전문가들은 "자외선은 피부뿐 아니라 모발을 상하게 하는 주범"이라며 "휴가를 다녀왔다면 무엇보다 애프터 선 케어에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달아오른 피부에 수분 충전

햇볕과 바닷물로 건조해진 피부에는 수분과 영양을 동시에 공급하는 알로에 제품이 효과적이다.

스킨푸드의 '알로에 멀티 수딩젤'은 진정 작용이 탁월한 알로에베라잎수를 함유했다. 특히 냉장고에 시원하게 보관한 뒤 사용하면 쿨링효과까지 볼 수 있다.

김정문알로에의 '세레브 퓨어 알로에 라인'은 생 알로에를 워터베이스로 사용해 손상된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고, 수분을 부여해 거칠어진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조성아22의 '탱글이 아이스'는 알로에 베라 잎 즙·카모마일 꽃수 등이 울긋불긋 달아오른 피부를 편안하게 해준다.





◆모발은 딥클렌징·발끝엔 영양공급

자외선을 제대로 받은 두피와 모발 케어도 잊어서는 안된다. 특히 땀과 피지는 두피 모공을 막아 각종 트러블을 유발하기 때문에 샴푸 시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해야 한다. 팬틴이 새롭게 선보인 무실리콘 샴푸인 '팬틴 프로브이 아쿠아 퓨어 샴푸'는 아몬드 오일 성분을 함유해 두피와 모발이 상하는 것을 막는 동시에 딥클렌징을 도와준다.

뜨겁게 달궈진 모래사장을 맨발로 걸어 다녔다면 '발끝' 관리도 필수다. 스킨푸드의 호호바 발꿈치 팩은 비타민E가 풍부한 호호바 오일을 함유해 거칠어진 발꿈치를 매끈하게 가꿔준다. 잠들기 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