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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파업 찬반투표 가결..20일부터 파업 돌입 예정

현대자동차 노조의 파업 찬반 투표가 가결돼 산업계에 비상이 걸리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14일 쟁의행위 돌입 여부를 묻는 투표를 벌인 결과, 전체 조합원 4만6027명중 3만2591명이 파업에 찬성해 찬성 70.81%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의 노동쟁의 조정기간이 끝나는 오는 20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어서 산업계에 비상이 걸리고 있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기본급 13만498원 인상, 상여금 800% 지급을 사측에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또 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위해 사내 생산공정과 상시업무에 대한 하도급 금지, 노조간부 면책특권 강화, 정년 61세 연장 등을 요구안에 포함했다.

현대차는 "180개 조항에 이르는 방대한 노조 요구안에 대해 제대로 의견 접근을 보기도 전에 교섭결렬 선언을 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원만한 교섭 마무리를 위해서는 심도 있는 논의가 조속히 재개돼야 한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