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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이탈리아 유명 변호사, 급류에서 소년 구하려다 '참변'



이탈리아 해변에서 급류에 휩쓸린 소년들을 구하려던 변호사가 참변을 당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11일(현지 시간) 오전 이탈리아 빨리누로 지역의 클리엔타나 해변에서 쥬세뻬 빨라디노(45) 변호사가 급류에 휩쓸린 소년 3명을 구하려 물에 뛰어들었다가 참변을 당했다고 현지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가 보도했다. 소년 3명은 무사히 구조됐다.

빨라디노는 해변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던 중 파도에 휩쓸린 소년들을 보고 물에 뛰어들었으나 파도가 너무 강해 휩쓸려가 버렸다. 구조대와 의료진이 도착해 조치를 취하고 응급실로 옮겼지만 소생에는 실패했다. 당시 사고 현장에는 카프리 주 경찰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빨라디노는 시에서 존경받는 변호사로 발로 디 디아노 지역 전체에서도 명성이 높았다. 이번 사고로 임신한 아내와 어린 아들만 남게 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탈리아 누리꾼들은 "이런 사람이 진짜 영웅"이라며 "유족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될 수 있도록 최소한 명예 시민 메달 수여 등의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하며 애도를 표했다.

/정리=박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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