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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여성구직자 55% 성별로 취업단계부터 불이익 받아

여성 구직자들은 출산과 육아 문제 등으로 취업 단계부터 불이익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391명을 대상으로 '채용 시 동일 조건일 때 선호하는 성별 여부'를 설문한 결과에 13일 따르면 55%가 '선호 성별이 있다'라고 답했다.

특히 남성을 선택한 응답자가 67.4%로 여성(32.6%)보다 2배 이상 많았다.

남성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야근 등 근무강도에 잘 적응해서'(58.6%·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여성 채용을 기피한 사유에는 '야근, 출장 등에서 인력활용이 어려워서'(50.7%·복수응답)가 꼽혔다. 이어 '남성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서'(31.5%), '육아문제에 부딪칠 것 같아서'(19.2%), '결혼 등으로 금방 퇴사할 것 같아서'(17.8%) 등 출산과 육아 문제 관련 답변이 이어졌다.

여성 채용을 기피하는 직무 1순위는 '제조·생산'(24.7%)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출산과 육아 문제는 여성의 경력단절과 회사의 인력손실을 막기 위해 범국가적 차원에서 협력해야 한다"면서 "성별로 취업 단계부터 불이익을 받는 건 불공정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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