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음으로 식후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즉석밥이 등장했다.

CJ제일제당은 8일 건강기능성 원료인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을 첨가한 '식후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밥'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일반 쌀밥을 먹었을 때보다 당의 흡수가 완만하게 이뤄져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당 증가가 우려되는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 인증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연세대학교와 함께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에서도 기능성이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CJ제일제당 김태준 식품사업부문 부사장은 "6년 연구개발 끝에 이룬 쾌거"라며 "식이요법으로 잡곡밥만 먹어야 했던 소비자들도 흰 쌀밥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식후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밥'의 가격은 1980원(210g)으로 우선 CJ온마트(www.cjonmart.net)와 이마트에서 판매한다. /전효순기자 hsj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