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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폰?' LG전자, G2 국내출시…화면+카메라+배터리 등 하드웨어 분석

▲ G2 국내출시 앞두고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이 'LG G2'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제공



'괴물폰 G2 국내출시'

LG전자의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LG G2가 8일 국내에 출시된다.

LG전자는 7일(현지시간 ) 미국 뉴욕에서 전 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제품 공개행사를 연 직후인 8일부터 한국에서 LG G2의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에 출시된 G2는 LG전자의 모든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폰이다. 그야말로 괴물 스마트폰이 출시된 것이다. 이에 LG전자 G2를 분석해봤다.

◆5.2인치 화면 채용

최근에 출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보면 제품 너비가 2.7인치대(69~71mm)로 최적의 그립감이 반영됐다. 하지만 모두 5인치 이하의 제품들이다. 'LG G2'는 가로 너비가 동일한 2.7인치대에서도 베젤 두께를 2.65mm로 줄여 화면을 5.2인치로 키우면서도 최적의 그립감을 유지시켰다. 특히 좌우 베젤에 있던 터치패널 관련 부품을 절반 가까이 줄이는 '듀얼 라우팅(Dual Routing)' 공법을 도입해 2mm대까지 베젤을 좁혔다.

◆떨림 없는 선명한 카메라, 우리의 눈과 닮았다

'LG G2'는 손이 떨리는 상황에서도, 어두운 곳에서도 사진이 선명하게 찍힌다.

'LG G2'는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에 손떨림을 보정하는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을 탑재했다. 카메라의 움직임에 따라 렌즈도 우리의 눈처럼 끊임없이 움직여 매순간 초점을 놓치지 않고 피사체를 포착한다.

또 흔들림이 없어지면 카메라가 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게 돼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이 나오게 된다.

◆'진정한 혁신' 후면키(Rear Key), 우리의 행동을 읽었다

LG전자는 전원버튼과 볼륨버튼을 제품 뒤로 배치해 눈으로 버튼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손가락만으로 전원과 볼륨을 조작할 수 있게 했다. 즉 앞면과 테두리에 있던 버튼을 검지 손가락이 위치하는 곳으로 옮겨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다. 스마트폰을 한 손에 쥐고 있으면서 눈을 사용하지 않고도 늘 안정적이고 직관적으로 버튼을 조작하게 됐고, 외관 디자인도 매끈한 아름다움을 갖추게 됐다.

또 볼륨버튼을 길게 누르면 Q메모, 카메라 등의 UX로 바로 연결된다. 사용자가 소프트키의 배열도 바꿀 수 있다. LG전자는 검지 손가락 근처에 카메라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 렌즈 유리에 지문방지 기술을 적용했고, 이전보다 강도를 3배 높인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래스를 채택해 스크래치에 대한 걱정도 덜어냈다.

◆GRAM 기술 탑재해 배터리 효율 개선

LG전자는 풀HD 스크린 사용으로 전력 소모량이 늘어날 수 있어 GRAM(Graphic RAM)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이 기술은 화면이 바뀌지 않는 경우 CPU를 쉬게 하는 대신, GRAM이 정지 화면을 계속 보여주게 돼 스마트폰 기본 사용시간을 10% 이상 늘려준다.

또 계단식 배터리를 적용해 용량을 확대했다. LG전자는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되는 배터리 일체형 타입의 경우 배터리를 계단식 배터리(큰 배터리 위에 작은 배터리가 올려져 있는 형태)로 만들어 용량을 늘렸다. 일체형 타입의 경우 배터리가 직육면체 형태라 잉여공간이 남게 되는데, 그 공간에 작은 직육면체 형태의 배터리를 한층 더 쌓아 올렸다. 계단식 배터리는 LG화학이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LG G2'에 처음 채택됐다.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 탑재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를 탑재한 G2는 탁월한 성능, 풍부한 그래픽 구현, 극대화된 배터리 효율성 등을 제공한다. 캐리어 어그리게이션 기술을 탑재해 지금보다 두 배 빠른 LTE-A를 지원한다. LTE-A는 1개의 주파수에 다른 주파수를 더해 통신 속도를 높이는 기술로 최대 150Mbps까지 가능하다.

퀄컴의 최신 기술력이 결집된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는 이전 모델인 퀄컴 스냅드래곤 S4 Pro 프로세서 대비 최대 75% 향상된 성능을 자랑한다.

LG전자 MC사업본부 박종석 부사장은 "소비자가 공감하는 혁신이 진정한 혁신"이라며 "인간을 이해하고 배우고 닮으려 하는 연구를 끊임없이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부사장은 "'LG G2'가 역사상 가장 흥미롭고 가장 자신 있는 스마트폰으로 탄생했다"며 "'LG G2'를 사용하는 소비자는 일상 속에서 감동, 자신감,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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