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도자식기 브랜드 광주요와 덴마크 도자기 브랜드 한국로얄코펜하겐이 각각 브랜드 콘셉트 매장을 열었다.

광주요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준비한 매장은 서울 한남동에 둥지를 틀었다. 검은 먹과 도자기를 닮은 푸른 빛깔로 꾸민 매장에 우리 옛 찬장을 응용한 수납장과 광주요의 그릇들을 놓아두었다. 전통 도자문화가 우리 생활 속에 어떻게 파고들고 발전돼 왔는지 보여준다는 의도다. 앞으로 이 곳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문의: www.ekwangjuyo.com

한국로얄코펜하겐은 지난달 30일 현대백화점 대구점 내에 단독 브랜드 룸을 선보였다. '덴마크의 집'을 주제로 덴마크 가구 전문점 덴스크, 조명 브랜드 루이스 폴센과 협업해 덴마크 사람들의 일상적인 공간을 재현했다. 연말까지만 운영할 예정으로 23일 방문객들에게 홍차와 쿠키를 제공하는 '데니쉬 티 파티'를 연다. 문의: www.royalcopenhagen.co.kr /전효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