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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신세계그룹, 2조5000억 투자-2만4000명 채용

신세계그룹이 사상 최대규모인 2조5000억원을 투자해 2만4000명의 직원을 채용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하반기 전략회의를 통해 올해 전체 투자규모를 역대 최대인 2조5000억원으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2조2000억원)보다 10% 가량 늘어난 규모로 신세계그룹은 상반기 1조5000억원을 집행했으며 하반기에 나머지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계획을 보면 신세계백화점이 하남 복합쇼핑몰·동대구복합환승센터 부지 매입, 부산 센텀시티 부지개발에 적극 투자한다. 이마트의 경우 신규 부지 확보와 국내·외 점포 리뉴얼, 온라인몰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신세계사이먼이 이달 29일 부산 기장에 부산 프리미엄아울렛을 개장한다.

상반기 1만7000명을 신규 채용한 그룹측은 하반기 7000명을 추가로 뽑아 총 2만40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국내외 경기는 불투명하지만 내수 경기 진작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기로 방향을 잡았다"면서 "유통소매기업의 특성상 국내 투자가 대부분이어서 실질적인 고용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