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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조사 롯데마트 사장 "갑을관계 더이상 통용될 수 없어"

"미래가 예측하기 어렵고 불안하다면 오히려 현재 맡은 업무에 집중하자"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이 지난 1일 임직원에게 보낸 'CEO 메시지' 중 일부다.

롯데마트는 5일 롯데마트를 포함한 롯데쇼핑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조사 이후 처음 노 사장이 이 같은 메시지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세무조사를 의식한 듯 "다른 사람에게 부당하고 강압적 수단을 동원하는 갑을관계에 의존한 업무방식은 더 이상 통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의 위험과 실패를 걱정만 하거나 반드시 해야할 일들은 뒤로 미룬 채, 할 수 있는 편한 일로 현재를 채운다면 성공의 가능성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