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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은 배보다 사과…사과·옥돔 빼고 다 오를 듯



불황 속에 치러야하는 올 추석명절(9월19일)에 배보다는 사과 선물세트가 실속있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가 4일 추석을 앞두고 선물세트 물가 동향을 분석한 결과 작황이 좋은 사과와 어획량이 늘어난 옥돔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선물세트 가격이 지난해보다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과일의 경우 배가 평년보다 10∼20% 오르고 사과는 10% 가량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올해 사과세트 수량을 지난해보다 20% 늘리고 30% 가량 저렴한 3만원대 사과세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수산물 중에서는 옥돔 가격이 10% 이상 내려갈 것으로, 반대로 굴비 가격은 어획량 감소로 5∼10% 가량 올라갈 것으로 예상됐다. 한우 고기값 또한 5∼10% 가량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가공·생활용품 세트의 경우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롯데마트 측은 내다봤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