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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SK 사건' 김원홍씨 대만서 무역회사 운영

최태원(53) SK그룹 회장의 횡령 사건 핵심 인물로 떠오른 김원홍(52) 전 SK해운 고문이 대만에서 페이퍼컴퍼니 형태의 무역회사를 운영하며 도피 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연합뉴스는 밝혔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만 경정서(경찰청)와 출입국 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김 전 고문은 지난해 초 타이베이시 베이터우(北投)구에 '안루(安路)무역공사'라는 회사를 정식 설립했다.

김 전 고문 대만 체류기간 업무상 등을 이유로 그동안 수차례 중국을 왕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