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과감해지는 노출 패션에 '섹시백 브라'가 인기몰이 중이다. 섹시백 브라는 독특한 어깨 끈과 브라 컵 디자인으로 앞·뒤가 다른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아이템이다.

좋은사람들의 여성 란제리 브랜드 섹시쿠기는 지난 6월 선보인 란제리 '섹시네온'이 출시 한달 만에 판매율 90%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섹시네온은 트렌디한 컬러와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노출 패션에 이색적인 감각을 더해주는 아이템으로 호응을 얻으며, 출시 한 달여 만에 '완판'(완전 판매)을 앞두게됐다.

섹시네온은 톡톡 튀는 오렌지·옐로의 네온 컬러로 속옷이 비치는 시스루룩에 상큼하게 매치할 수 있다. 반면 뒷면은 더블 X자형 스트랩으로 돼 있어 어깨와 등이 깊게 파인 상의를 입을 때 섹시한 뒤태를 한층 돋보이게 해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섹시쿠키의 마케팅팀 조준의 대리는 "노출 패션이 대중화되면서 개성을 더해주는 섹시백 브라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추세"라며 "긴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여름 과감한 노출을 위한 패션 브라는 물론 어깨끈·볼륨 패트·브라탑 등 속옷 액세서리 아이템의 인기도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