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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건 참아도 뚱뚱한 건 못참아… 여름에 '보정속옷' 많이 팔려



요즘 여성들은 더운 건 참아도 뚱뚱한 건 못참는 걸까. 보정속옷이 겨울보다 여름에 더 많이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보정속옷은 보기 싫은 군살을 잡아주기 위해 몸을 압박해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갖춰 입기 어려운 아이템이다.

비비안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5년 간의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연중 보정속옷이 가장 많이 팔리는 시기는 '5~7월'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간 보정속옷의 판매량이 전체 판매량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올해 5·6월에 팔린 양은 1·2월에 비해 105%나 증가했다. 겨울에 비해 여름에 두 배 이상 팔리는 셈이다.

게다가 여성들의 날씬한 몸매에 대한 부담은 해마다 커지고 있다. 지난해 7월 판매된 보정속옷은 10년 전인 2003년에 비해 160% 늘었다.

이 같은 수요 때문에 시중에는 시원한 여름용 보정속옷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속이 비칠 정도로 얇은 소재에 통기성과 흡습성을 높인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양경희 비비안 매니저는 "보정속옷은 날씨가 덥지만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많이 입는 여름에 가장 잘 팔린다"며 "특히 볼록한 뱃살을 눌러주는 거들을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박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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