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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쿠리치바 시, '정류장 도서관' 인기



브라질 쿠리치바 시에서 '정류장 도서관'이 인기다.

쿠리치바 문화재단은 지난 3월부터 시민들의 독서 습관 고양을 위해 '정류장 도서관' 프로젝트를 시행 중이다. 프로젝트 내용은 쿠리치바 시 곳곳에 설치된 튜브 모양 버스정류장 안에 작은 도서관을 설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 도서관의 가장 큰 특징은 시민들의 도서 기부로 운영되고 있는 점이다. 프로젝트가 시행된 지 4개월 만에 기증 도서 수가 3만여 권에 이를 정도로 활성화 되고 있다.

파트리시아 올케 쿠리치바 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이 우리 프로젝트를 어떻게 받아들일 지 걱정이 많았다. 특히 도서 기증 부분에 대한 시민들 반응을 염려했으나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쿠리치바 시민들의 독서 열기뿐만 아니라 자발적으로 도서를 기부하려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 프로젝트 성과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개인적인 도서 기증 외에 기업들 또한 대량으로 기부를 진행 중이다.

도서를 1000권 이상 기부한 마리우 로페스 필류는 "내 서재 일부와 재작년 세상을 떠난 장모의 책들을 '정류장 도서관'에 기부했다. 많은 책들을 어디에 둬야 할 지 고민하던 중 이 프로젝트를 알게 됐다. 내 친구들에게도 추천 중이다"라고 전했다.

/정리=정자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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