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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게임

넥슨 '마비노기' 판타지 파티 수익액 전액 기부

▲ 마비노기 판타지 파티 기념품 판매금 전달식에 참석한 넥슨 황선영 실장(왼쪽)과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민기식 상임이사. /넥슨



인기 게임 '마비노기'가 사용자 오프라인 행사인 '판타지 파티' 기념품 판매금 전액을 기부했다.

18일 넥슨에 따르면 자사의 인기 다중 접속 온라인 역할 게임(MMORPG) 마비노기는 지난 6일 열린 판타지 파티 기념품 판매금 2242만6000원 전액을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의 '소원성취기금'으로 최근 전달했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판타지 파티에는 1만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캐릭터 머그컵과 일러스트 북 등의 다양한 관련 기념품이 판매됐다.

해당 기부금은 급성골수성백혈병을 앓고 있는 김예빈(15)양의 '가족과 함께하는 제주도 여행'과 횡문근육종 환자인 여혜진(6)양의 '피아노를 갖고 싶다'는 소원 등 어린이 7명의 소원을 이뤄주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전 세계 37개국에서 30만 명 이상의 희귀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주고 있다./장윤희기자 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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