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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미스 이탈리아' 대회 국영방송 방영 중지



이탈리아 여성 하원의장이 '미스 이탈리아' 선발대회의 국영방송 방영 중단을 지지했다.

최근 라우라 볼드리니 이탈리아 하원의장은 국영방송 Rai에서 미인 선발대회인 미스 이탈리아를 더 이상 방영하지 않기로 한 데에 대해 "현대적이고 문명적인 조치"라고 호평했다.

볼드리니는 미스 이탈리아가 여성의 미에 대한 잘못된 관점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남성 중심적인 폭력적 관점이라는 것이다.

미스 이탈리아는 74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배우나 연기자 등의 연예인으로 성공할 수 있는 지름길로 여겨져 여성들에게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소피아 로렌, 지나 롤로브리지다 등의 여배우들도 미스 이탈리아 출신이다.

/오리에따 치끼넬리 기자·정리=박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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