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무협 서버대전 '용쟁호투'가 티저 사이트를 공개한다.

한국 최초로 3D 웹게임 '천기'를 출시한 (주)네티모는 용쟁호투의 본격 서비스 오픈에 앞서 티저 사이트(dragon.ipopcorn.co.kr)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용쟁호투는 국내 최초의 무협 서버대전 게임이다. 이 게임은 기존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과는 달리 동양 사상을 기반으로 서버 대전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그 동안 국내 출시된 서양 판타지 세계관 중심의 타 게임과 달리 용쟁호투는 동양 사상의 기본 축인 '오행(五行)'을 각 캐릭터에 적용했다. 각 캐릭터의 직업군에 '목, 화, 토, 금, 수' 성질이 적용되는 식이다.

특히 서버대전 대결 방식을 통해 각 서버마다 비슷한 레벨의 이용자들이 연합해 전투를 벌이게 한다.

공성전 시스템도 기존 게임을 능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길드간의 일대일 공격과 다양한 공성무기를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각 길드들의 연합을 통해 성을 공략하는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해 게임의 몰입과 재미를 한층 더 했다.

네티모 측은 게임 출시를 기념한 이용자 설문조사와 카페베네 상품권 증정 등을 준비하고 있다.

네티모 관계자는 "오픈까지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며 "동양 사상을 기반으로 한 게임답게 회원 가입 시 사주 확인 후 각 게이머들의 오행에 맞는 캐릭터 추천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