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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패션

'등골브레이커' 오명 '아웃도어 패딩' 가격, 올겨울 오를 듯

비싼 가격으로 '등골브레이커'라는 오명을 얻은 '아웃도어 패딩' 가격이 올겨울 오를 전망이다. 오리털·거위털 원가 인상에 따른 것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는 이달 덕다운과 구스다운 패딩의 가격 책정을 시작, 9월 출시를 목표로 늦어도 다음달 중순까지 출고가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중국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에다 북유럽에서 생산되는 고급 다운 물량이 줄면서 깃털과 솜털 원가가 30% 가량 뛰어올랐다. 지난달에는 '9010 덕다운'(솜털·깃털 10%) 가격이 ㎏당 약 550위안(한화 약 10만원)으로 예년의 두배로 오르기도 했다.

이에 따라 블랙야크·K2·코오롱 스포츠 등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다운 패딩의 출고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가격 인상률은 평균 5∼10% 안팎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1위인 노스페이스는 가격 인상 여부를 최종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다운 원자재 물량을 미리 확보해 변동폭을 최소한으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다운 패딩은 아웃도어 브랜드의 '효자상품'으로 매출이 매년 급성장을 거듭해 전체 매출의 60% 가량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