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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음료, 중소업체 대리점 빼앗다 시정명령

대용량 생수시장 업계 1위인 하이트진로음료가 중소업체의 대리점을 빼앗아 오는 방식으로 영업, 10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을 받았다.

공정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음료는 2008년 8월 대전·충남 지역의 중소 생수업체인 마메든샘물의 대리점들에게 유리한 혜택을 주겠다고 해 총 11개 대리점 중 9곳을 자사로 영입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계약 중도해지 소송비용의 절반을 대주고 일반 대리점에게 공급하는 가격보다 낮게 제품을 주는 등의 혜택으로 대리점들을 끌어들였다. 대리점을 빼앗긴 마메든샘물은 결국 매출의 80%가 줄고 대리점도 1곳만 남게 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하이트진로음료가 정당한 대가 없이 중소업체 대리점을 부당하게 침탈해 영업망을 무력화시키고 사업활동을 방해했다"며 "대기업의 중소기업 사업영역 침탈이라는 시각에서 증거를 새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