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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로 광주·전남 이재민 13명, 농경지 2천여㏊ 침수

지난 3일부터 광주·전남 지역에 내린 비로 주택이 침수돼 이재민 13명이 발생하고 도로 유실과 농경지·축사 침수 등 재산 피해도 잇따랐다.

6일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피해를 집계한 결과 이재민 13명, 도로 유실 6건, 주택·상가 침수 10건, 축사 침수 2건, 염전 침수 3건, 농경지 침수 2천67㏊, 시설하우스 침수 11.3㏊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신안군 임자면에서 주택 7가구가 침수돼 13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가 물이 빠지자 귀가했다.

도로 유실도 잇따랐다. 화순군 화순읍 연양리 모 주유소 뒷면 비탈과 화순군 이양면 장지리 국도 비탈이 붕괴됐고, 곡성군 오곡면 구성제 토사 유출, 담양군 금성면 봉황리와 용면 도림리 비탈 각 20m 유실, 영광군 영광읍 무령리 절개지 비탈 24m 유실 등이 이어졌다.

유실된 도로는 대부분 응급 복구를 마쳤다. 나주시 노안면 석정저수지의 방수로도 유실됐다가 지난 5일 복구됐다.

신안군에서 7건을 비롯해 함평군 신광면과 나주시 남해동 등 주택 9동, 무안군 해제면에서 상가 1동이 각각 침수되는 피해를 봤다.

담양군 금성면에서는 돼지 축사가 침수되면서 환풍기가 작동하지 않아 돼지 375마리가 폐사했고 나주시 노안면에서도 오리 축사 1동이 침수됐다.

신안의 염전 3곳이 침수돼 소금 8.6t의 손실을 봤고, 영광과 신안, 함평, 나주 등지에서 농경지 2천67㏊와 나주와 담양 등의 시설하우스 11.3㏊가 각각 침수됐다.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피해 발생 지역 응급복구에 나서는 한편 위험 지역에 대해서는 안전 조처를 내리는 등 추가 피해 방지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담양 334.5㎜를 최고로 광주 200.1㎜, 강진 44.3㎜ 등 평균 156.7㎜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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