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의 북상으로 7일 낮부터 8일 새벽 사이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에 최고 100㎜ 이상 많은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이 전망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새벽 남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늦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특히 중부지방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시간당 30㎜ 이상 내릴 것으로 보인다.

7∼8일 강원 동해안과 경상남북도에서는 10∼50㎜가 오겠다. 9일에는 장마전선이 북상하지만 중부지방은 계속 비가 내릴 예정이다.

기상청은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고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여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