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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수입맥주…와인·소주 추월

후텁지근해 더 목이 타는 '마른장마' 속에 맥주의 인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특히 일본, 독일 등 수입 맥주를 들이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롯데마트는 이달 들어 27일까지 주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수입맥주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늘어난 16억1000만원으로, 와인(15억1000만원)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수입맥주 매출이 와인 매출을 뛰어넘은 것은 처음으로 병소주 매출(14억5000만원)도 거뜬히 넘었다.

최근엔 일본 맥주의 인기가 가장 후끈하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일본 맥주 수입액은 지난해 2638만8000달러로 2008년보다 3배 이상으로 늘었다. 하이네켄으로 대표되는 네덜란드 맥주 수입량은 7.3%만 증가했고 밀러 등 미국 맥주 수입량은 12.2% 줄었다. 롯데마트에서 상반기 매출액 기준 수입맥주 판매 1위는 아사히 수퍼드라이(일본)였고, L바이젠(독일)과 하이네켄(네덜란드)이 뒤를 이었다.

반면 맥주같은 저도주의 인기와 불황 속에 위스키 판매량은 곤두박질치고 있다. 30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양주소비량이 11.9%나 줄었다.

시장점유율 1위인 디아지오코리아의 '윈저'는 15.6%, 2위인 페르노리카코리아 '임페리얼'은 18.2% 내려앉았다. /전효순기자 hs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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