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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점심은 나폴리식 저녁은 태국식





뉴욕 맨해튼의 마천루를 떠오르게 하는 인천의 새로운 명소 송도, 그 중에서도 이국적인 캐널워크(canal walk)가 세계 음식을 즐기는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름다운 산책로 속에 작은 운하가 흐르는 이곳에서 쇼핑을 하거나 식사를 즐기며 앉아 있으면 다른 나라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폴폴 풍긴다.

수다가 곁들여진 주말의 늦은 아침은 '애슐리 브런치 카페'가 제격이다. 가벼운 티셔츠와 플랫슈즈 차림으로 나서도 달콤한 팬케이크만큼 달달한 이야기가 쏟아져 나올 듯하다. 하나의 플레이트 안에 식사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게 구성돼 있다. 홈메이드 스타일의 와플, 팬케이크, 프렌치 토스트, 햄버거 플래터 등을 하루 종일 맛볼 수 있다.

'리미니가든'에 들어서면 이탈리아 나폴리식 화덕과 마주 한다. 투박한 화덕을 보고 있노라면 어느 샌가 신선한 올리브향기와 달콤한 허브 향기가 풍겨 입맛을 돋운다. 이곳의 화덕피자는 고온에서 순간적으로 구워 겉은 약간 탄 듯 바삭하지만 안은 쫄깃해 씹는 맛이 일품이다.

개성 넘치는 아시아 국가의 요리들은 '아시아문'으로 통한다. 독특한 향신료 맛이 나는 태국의 꿔바로우·에비마요, 중국의 스파이시 비프를 비롯해 홍콩과 일본, 베트남 요리를 정통 레스토랑의 절반 수준 가격으로 내놓는다. 여권 없이 떠날 수 있는 아시아 미각여행지인 셈이다.

일본 가정집에 초대된 듯 따뜻한 느낌으로 꾸민 '테루'는 손맛이 느껴지는 담백한 우동과 다양한 라멘이 입맛을 잡는다. 일본여행에서 맛봤던 돈코츠라멘, 소유라멘, 미소라멘 등이 떠오르는 곳이다.

식사 후 커피 한 잔이 생각날 땐 원산지별 커피를 핸드드립으로 음미할 수 있는 '카페 루고'가 있다. 매장에서 직접 만든 와플과 차가운 더치 커피는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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