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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간 큰 15세 소년, 2층 버스 훔쳐 운전하다 체포



홍콩 다웨이(大圍)에서 미성년자가 2층 버스를 훔쳐 운전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23일 오전 3시경 다웨이 버스 차고지에서 15세인 야오(姚)모군은 87B번 이층버스를 훔쳐 운전했다.

한 시민은 버스가 다니는 시간이 아닌데 버스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의아하게 생각했다. 게다가 버스는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었다. 운전자가 성인이 아닌 것을 확인한 시민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버스를 추적하던 경찰은 소년이 다시 차고지로 돌아와 버스를 주차하고 내리는 것을 기다려 소년을 가로막았다. 버스에서는 기사 유니폼, 목적지 푯말, 드라이버 등이 발견됐다. 소년이 이런 물건들을 먼저 훔친 뒤 버스를 몰래 운전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그는 결국 무면허, 절도, 무보험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장래희망이 버스기사인 야오모군은 평소에 버스에 관심이 많아 버스를 탈 때마다 기사가 운전하는 것을 유심히 지켜봤다가 기회가 생기자 버스를 훔쳐 운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리=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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