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러너 시즌2 너무 어려워'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24일 자사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게임 윈드러너에 시즌2 '새로운 여정'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확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그러나 일부 게임유저들은 이번 원드러너 시즌2가 '한층 어려워졌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위메이드는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신규 콘텐츠를 대폭 추가하는 한편, 게임 전반의 UI(User Interface)를 개선해 보다 편리한 이용 환경을 구축했다.
우선, 시원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하늘섬'과 '해변가' 맵을 선보여 새로움을 더하고 긴장감을 배가 시킬 장애물로 캐릭터를 뒤로 날려버리는 '토네이도'와 밟으면 자동으로 점프가 되는 '스프링'을 곳곳에 배치했다. 이와 함께, 강력한 특수 능력들을 두루 갖춘 '슈퍼 레전드 소환수' 공개, 클래식 및 챔피언십 모드의 난이도 조절, 장애물 없이 별들만 가득한 '피버 모드'도 다양한 모습으로 변경됐다.
하지만 더욱 복잡해진 게임 환경에 대해 게임 유저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어 흥행 돌풍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게임 유저들은 "원드러너 시즌2 업데이트 했는데... 패턴은 신규맵에만 적용해도 되지 않나, 기존 맵에까지 적용해서 적응이 안된다" "윈드러너 화면 왜 작아졌어…단말기에 맞게 해줘야지" "윈드러너 시즌2 어려움. 점프대하고 회오리가 있어서 더 어렵게 만들고 일요일에 접고 안 해야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위메이드는 이번 업데이트 규모에 걸 맞는 풍성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7월 7일까지 5000m 이상을 달린 이용자들 중 한 명을 추첨해 순금 10돈으로 만든 '황금 신발'을 선물하고, 오전 6시에서 9시 그리고 오후 6시에서 9시 사이에는 플레이 중 획득하는 골드의 50%를 추가로 지급한다.
24일에는 특별히 '잠시 휴식 중인 친구' 상태인 10명에게 신발을 보내면, 각종 캐릭터 및 아이템 구입에 필요한 루비를 최대 1000개까지 획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