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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빅3' 백화점보다 먼저… 아이파크백화점·IFC몰 '여름 세일' 돌입

▲ 여름 정기세일을 앞둔 가운데 아이파크백화점 직원들이 세일을 알리는 홍보물을 매장에 설치하고 있다.



롯데·신세계·현대 등 '빅3' 백화점에 가려진 유통업체들이 여름 세일을 앞당기며 틈새 시장을 노리고 있다.

아이파크백화점은 21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여름 정기세일'을 연다. 롯데·신세계·현대보다 일주일이나 빠른 일정이다.

업체 측은 "불황으로 움츠러든 소비 심리를 반영해 할인율을 키우고, 참여 브랜드도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여름 의류를 비롯해 잡화, 스포츠레저, 가구 등 전품목을 10∼30% 할인한다.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즌오프 상품전'에서는 에잇세컨즈, 미쏘, 코치 등을 선보인다.

여의도에 위치한 IFC몰도 다음달 말까지 여름 세일을 진행한다.

H&M, 에잇세컨즈, 갭, 마시모뚜띠, 망고, 버츠비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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